Casta Diva Cable for IEM
Ultimate Hybrid Cable

오야이데 플래티넘&팔라듐 3.5 플러그

** 첫인상

Casta Diva 케이블을 어제 퇴근전에 완성하고 몇시간 들어봤습니다.
첫 느낌은 옹골찬 소리 느낌이 들었습니다.
돌저음 같으면서도 무게감이 느껴지고 음선도 묵직하면서도
중고음은 잘 살아나고 보컬이 뒤로 물러나지 않고 잘 두각이 됩니다.
음색은 네츄럴한 톤입니다.
가장 맘에 든 것은 Glenn Gould의 피아노 연주를 들으면서 입니다. 피아노 건반 소리가 제대로 된 느낌으로 다가왔습니다. 두터우면서 무게감 있는 터치에 울리는 소리가,
다른 케이블에서는 너무 가볍거나, 어둡거나(퍼지거나) , 실로폰 소리 같았는데,  간만에 피아노 다운 소리를 들을 수 있었습니다.
어제 저녁에 들어본 Linkin Park 음악도 인상깊었습니다.
수년동안 테스트용으로 자주 듣던 음악인데요,
제대로 옹골차게 극저음을 때려주는 느낌이 질좋은 실크느낌의 저음을 느낀 것 같습니다. 
너무 퍼지지도 않고 딱딱(건조)하지도 않는, 적절하면서도 부피감 있는 양감이 느껴졌습니다.
그리고, 중역대와 고역대는 자연스러우면서 해상력이 필요한 부분은 해상력 있게 잘 나와줍니다. 
그렇다고 전체적인 저 중 고 밸런스가 깨지지 않고 균형감 
있는 소리입니다.
오늘부터 3일동안 Burn-In 작업을 시작하는데요,
Burn-In이 끝나면 또 어떻게 달라질지 기대됩니다.​

** 번인작업 이후 청음기

Casta Diva가 Burn-In 작업이 끝나서 들어보고 있습니다.
역시 공간감, 소리의 균형감이 좋은 것 같습니다.
기존에 듣던 케이블이 2차원적 느낌이라면, Casta Diva는 입체적인 느낌이 좋고 정위감을 잘 표현해 줘서 각각 악기 음들의 위치와 악기가 내는 소리영역 범위가 잘 느껴지는 것 같습니다. 뭐랄까 소리가 잘 정돈되서 요소요소 음들을 구분해가면서 듣게 되는 것 같습니다.
중저음도 긴장감 있게 잘 표현하면서, 고음이 적절하게 건조하지 않을 정도로 잔향감도 느껴지면서,쭉 뻣는 느낌이 좋습니다.
헤드파이에 적합한 음을 잘 표현한다고 생각됩니다.
Gravity와 또 다른 고급스런 맛이 느껴지는 케이블이라고 생각합니다.​

* 내구성이나 사용 편의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서 적용하기 때문에,

  발송되는 제품은 제품사진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.

 (​마감처리 방식이나 일반 플러그를 사용한 제품의 경우 플러그 종류(고급플러그 제외)가 바뀔 수 있습니다.)